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인공지능반도체포럼, 차세대지능형반도체사업단 및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공동 주관하는 “2021년 인공지능 반도체 미래기술 컨퍼런스”가 인공지능반도체 산업 발전의 중심에 있는 산·학·연·관 주요 인사 및 실무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지난 11월 26일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 자리에서 옥타코는 양자난수생성기술이 적용된 지문인식 보안키 ‘이지퀀트(EzQuant)’를 시연하여 주목을 받았다.
올해 2회를 맞는 이번 컨퍼런스는 “새로운 혁신의 시작 : 인공지능 반도체가 이끄는 세상”을 주제로 급변하는 기술 트렌드에 발맞추고자 국내외 인공지능반도체 전문가의 최신 기술 및 정책 동향을 공유하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되었고, 국내 인공지능반도체 R&D 사업 성과를 알릴 수 있는 전시 부스도 마련되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이하 ‘ETRI’) 주관으로 서울대학교, 경희대학교와 함께 초저전력 인공지능 프로세서 기술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옥타코는 ETRI의 부스에서 세계 최초로 출시한 양자난수생성기술이 적용된 지문인식 보안키 ‘이지퀀트(EzQuant)’를 시연하여 많은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지퀀트’는 온라인 인증이 가능한 FIDO를 기반으로 한 카드형 지문보안키에 양자난수생성기술을 결합한 것이다. ‘이지퀀트’는 기존에 생체인증으로 수행하던 PC로그인과 사내 그룹웨어, ERP, CRM 등 업무에 필요한 모든 인증과 연동할 수 있어 다채로운 분야에 적용이 가능하다. FIDO 표준인증기술 및 Windows Hello, NFC 표준을 지원함에 따라 MS Office 365, Azure Cloud, 구글 지메일, 유튜브, 페이스북, 세일즈포스 등 FIDO인증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든 웹인증 서비스에서도 사용할 수 있고, 사무실 출입에도 이용할 수 있다.
‘이지퀀트’는 올해 3월 FIDO 글로벌 얼라이언스가 주관하는 ‘글로벌 FIDO 상호운용성 테스트’에서 QRNG가 탑재된 제품으로는 세계 처음 통과해 전세계 FIDO 기반의 서비스에 적용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양자 난수(QRNG) 기술이 적용된 생체인증 보안키는 향후 금융서비스, 국방, 온라인 행정, 스마트 오피스 등으로 활용분야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